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삶 속에서

8 octobre 2007

들어가며.

공해문제는 몇년 전만 해도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. 하지만 요즈음 사람들은 다시 환경에 지대한 관심을 갖게 되었다. 그만큼 의식이 자란 것 같아 좋긴 하지만 어쩌면 공해가 심각해져서 환경이 아주 중대한 문제가 되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.

결코 나와 환경은 서로 자유로울 수 없다. 흔히, 지구를 '어머니'로 표현한다. 내가 존재할 수 있는 이유는 지구가 내게 땅과 공기 물 그리고 영양을 공급해주기 때문이다. 지구의 오염은 곧 인간의 멸망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. 

                                     

요새 들어 환경오염의 심각성은 더욱 절실하게 나타난다. 기후만 해도 그렇다. 정상적인 사계절이 아니다. 내가 살고 있는 프랑스의 여름은 작년에 살인적으로 더웠는데 올해는 꼭 늦가을처럼 선선했다. 듣자하니, 한국의 기온도 정상이 아닌 듯 했다. 그뿐만이 아니다. 요새 아이들이 자라나는 것을 볼때면 우리때보다 질병이 훨씬 많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. 알러지에 피부병 등등은 요새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. 게다가 남성의 생식기능이 갈수록 떨어진다고 하고 있으니 곧 있으면 인간이 멸종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까지 하게 된다.

물론. 이렇게 비관적으로 모든 것을 볼 필요는 없다. 하지만 최소한 지금까지 인간이 무엇을 했는지, 앞으로 무엇을 어떻게 개선시켜야하는지 계속 생각하면서 살 필요가 있다.

환경을 생각하면서 산다는 것은 한편으론 간단하면서도 어찌 보면 귀찮고 번거로운 일일 수 있다. 그만큼 인간은 '편리'하고 '신속'한 것에 익숙해져서 그런 것을 포기한다는 것은 꽤나 불편한 일이다. 하지만 이제 더 이상 귀찮다고 미룰 일이 아니다. 지금 행동하지 않는다면 미래가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른다.

그렇다고 환경을 생각한다는 것이 거창하고 위대한 일도 아니다. 단지 내 생활 속에서 조금만 더 신경을 쓰는 것이다. 조금만 더 지구를 생각하고 아주 작은 불편을 감수하는 것이다.

이 환경 카테고리에서는 내가 접하게 되는 혹은 실천하게 되는 작은 변화를 같이 나누고 싶다. 범위는 아주 넓다. 화장품에서 음식, 물소비, 에너지 소비 등등. 하나하나씩 실천하다보면 나중에 나의 자식에게 조금이라도 더 떳떳할 수 있을까. 모르겠다. 하지만 분명한 것은 환경보호는 선택이 아니라 의무이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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삶 속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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